내과·건강검진

높아진 혈당으로 혈관과 조직손상

당뇨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로 만들어지는 포도당이 세포에 전달되지 않고 그대로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환을 당뇨병이라고 말합니다.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며, 고혈당으로 인하여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됩니다. 또 인슐린은 많이 나오지만 비만이나 고지혈증 등으로 인해 인슐린이 작용을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신에 걸쳐 다양한 합병증의 위험인자

고혈압

성인에서 최고/최저 혈압이 140mmHg/90mmHg 이상일 때를 일반적으로 고혈압이라고 진단합니다. 90-95%는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고혈압이 대부분입니다. 뇌졸중, 치매, 시력저하, 동맥경화증, 수면장애 신부전 등 전신에 걸쳐 다양한 합병증 위험이 있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병원에 내원하여 꾸준히 약을 복용하며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거의 증상이 없고 혈압을 측정하기 전까지는 진단되지 않으며, 진단되더라도 증상이 없으므로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립니다.

동맥경화 및 심혈관 질환의 원인

고지혈증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높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고지혈증은 동맥경화증 및 각종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이기 때문에 평소에 예방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거의 증상 없어,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심혈관이나 뇌혈관질환 같은 합병증이 진행된 상태가 대부분입니다. 20세 이상의 성인의 경우 공복 후 혈청 지질 검사(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를 적어도 5년에 1회 이상 측정해야 합니다.